포항 영일중 학생회 67명 해양레포츠 체험
특히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의 지원으로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강사의 인솔 및 안전지도 속에 수준 높은 체험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요트에 승선해 직접 운전을 해보고, 윈드서핑, 스노쿨링, 바나나 보트타기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수민 학생회장은 “이번 간부수련회를 통해 평소 경험하지 못한 해양레포츠를 몸소 해볼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 영일중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학교 체험활동이 다소 위축된 상황 속에 안전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며 “읍면지역에 위치한 학교 형편상 평소에 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체험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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