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청 초·중학부모 연수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를 직접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김태일 연구관과 현재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북삼중학교 김미라 교감이 강사로 초빙됐다.
이들은 연수에서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교수-학습 방법의 다양화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오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유연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한 학기를 정해 중간·기말고사를 없애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진로탐색 활동 강화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안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성적하락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많겠지만, 오히려 학습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조기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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