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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 관광자원 활용 이렇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6-24 02:01 게재일 2014-06-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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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고 `국토의식 함양 토론대회` 열띤 호응
▲ 경주여자고등학교는 8개팀 24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국토의식 함양 토론대회`를 열어 참가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경쟁 속에 진행됐다.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낙길)는 최근 8개팀 24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국토의식 함양 토론대회`를 참가학생들의 열렬한 환호와 경쟁 속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총 14개 팀이 신청해 예선대회를 통과한 8개 팀이 3인 1조가 돼 대회를 치렀으며 결선에 오른 4팀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로 참가한 학생 뿐 아니라 참관하는 학생들도 각자의 관심분야에 참여함으로써 참가자와 참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토론의 주제가 경주시의 사회·경제·문화적 특징이 농축돼 있어 경주의 정체성도 동시에 살림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될 수 있었다.

또 고등학생의 관점에서 경주지역 문화재의 발전적인 관광자원화의 방향과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

최보아 학생(2년)은 “토론회 참가후 평상시에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경주시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낙길 교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경주지역의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돼 향토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학생들이 21세기 행복한 삶을 키워가는 글로컬(GLOCAL) 여성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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