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직업현장 소개에 실시간 질문 방식 진행, 3~5개교 동시 참여
이번 사업은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습여건 개선 및 문예체험 확대 방안 일환으로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직업을 체험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57개 시범학교가 운영된 원격화상 멘토링은 전교생 60명 내외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로 확대해 멘토가 자신의 직업 현장을 소개하면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멘토가 원격화상 만남이 가능한 요일과 시간을 온라인 매칭시스템에 올려놓으면 단위학교에서는 제공된 멘토의 일정을 확인, 온라인 매칭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게 된다.
원격화상 만남이 이뤄지면 진행자가 멘토의 직업에 대한 소개, 커리어패스, 간단한 Q&A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멘토는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직업 현장을 소개하며, 학생은 전문 직업인 멘토에게 궁금하거나 더 알고 싶은 사항을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직업인 멘토는 희망 직업, 이색 직업, 미래 직업, 글로벌 직업 등 직능원에서 발굴하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직업 테마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멘토는 수의사, 비파괴 검사원, 건축사, 푸드디렉터, 항공기 승무원, 생명과학 연구원, PD 및 VJ, 작가 및 칼럼니스트, 축구감독, 대중음악인 등이다. 이러한 멘토링 수업은 3~5개교 학생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학교당 7회 이상, 최대 10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