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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나라 중국 더 친근해졌어요”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4-06-03 02:01 게재일 2014-06-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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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여고, 위덕대 교수·유학생 초청 中 문화수업 진행
▲ 포항여고 학생들이 중국인 유학생 초청 `중국어 및 중국문화수업`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영어교과전용실에서 2014학년도 세계탐구교실 및 중국국제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중국어 및 중국문화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은 위덕대학교 중국어학과 성윤숙 교수와 중국인 유학생 4명(손방방, 류산, 장광걸, 왕충요)이 초청돼 포항여고 1, 2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성 교수와 중국인 유학생들이 알려주는 중국어 표현을 따라 읽으며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학생들이 직접 들려주는 중국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는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차수민(2년)학생은 “가까운 나라 중국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민족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세상을 대하는 다원적인 안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여고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 함양기회를 학교 차원에서 자주 가지려 하고 있다”며 “오는 7월에는 자매결연학교인 아이더외국어학교 학생들의 한국방문을 통해 또다른 국제교류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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