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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중간고사 대박기원 간식 응원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4-22 02:01 게재일 2014-04-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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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대가대 등 이벤트 잇따라
▲ 영남대 노석균 총장(왼쪽)과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경북지역 대학들이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간식제공을 통해 시험대박을 기원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21일 2014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첫날을 맞아 아침식사를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2천여명 분의 간식을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는 노석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총학생회가 참여해 오전 7시30분부터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로비와 과학도서관에서 각각 간식을 배분했다. 안건우(23·사학과 3년)씨는 “지난 시험 때는 간식이 순식간에 동나는 바람에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올해는 학교에서 간식을 충분히 준비해 준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간식을 먹고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노석균 총장은 “취업 및 시험준비로 학생들이 아침도 거른 채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운 기분이 든다”며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만 더 힘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22일 오전 8시부터 중앙도서관 앞에서 학생 1천200여 명에게 주먹밥과 음료수 등을 배부한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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