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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의 향연` 마리끌레르영화제 19일 개막

연합뉴스
등록일 2014-02-10 02:01 게재일 2014-02-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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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술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제3회 마르끌레르영화제가 오는 19~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다.

데이비드 O.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을 시작으로 모두 34편이 관객과 만난다. 폐막작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

`아메리칸 허슬`과 `노예 12년`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각 10개 부문과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대작이다.

덴마크의 거장 빌 어거스트 감독의 신작 `리스본행 야간열차`와 메릴 스트리프와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 대결이 볼만한 `어거스트:오세이지 카운티`도 만난다.

또,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의 이면을 그린 `파크 랜드`, 폴 포츠의 음악 인생을 그린 `원 챈스`, 마이클 더글러스·모건 프리먼·로버트 드 니로·케빈 클라인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라스트 베가스`도 볼 수 있다.

상영작 정보는 마리끌레르 홈페이지(www.marieclaire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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