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인터넷 상거래와 대형마트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입한 물품을 노인요양시설에 직접 전달해 노인들을 위로하고 온정을 같이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보기를 마친 후 노인요양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생활 필수품 등 위문품 전달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병수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장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가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달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위문품을 받아들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