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사진>가 강우석 감독이 연출하는 `두포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시네마서비스가 11일 밝혔다.
`두포졸`은 한성의 포도청을 배경으로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베테랑 포졸과 의욕 넘치는 새내기 포졸의 격돌을 그린 코미디다.
강우석 감독은 “`투캅스`의 완결판으로 시작된 기획이지만 시나리오 작업이 진전되면서 `투캅스 제로`라는 부제를 아예 빼버렸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공공의 적` 시리즈, `실미도`(2003) 등서 강우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