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오는 10일 디지털 싱글 `비누`를 발표한다.
4일 소속사인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비누`는 이승환이 내년 11번째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선보이는 신곡으로 후배 가수 김예림이 듀엣했다.
이 곡은 폭풍 같은 사랑이 지나간 후의 현실을 그린 체념 섞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담긴 발라드로 이승환과 김예림의 음색이 세대를 넘어 조화를 이뤘다.
드림팩토리 관계자는 “이승환 씨가 지난여름 방송된 SBS `슈퍼매치`에 출연해 김예림을 눈여겨봤다”며 “김예림 특유의 나른하고 묘한 음색을 인상깊게 듣고 듀엣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내년 데뷔 25주년을 앞둔 이승환은 오는 13~22일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24~25일 부산MBC 롯데아트홀, 28~29일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팬들과 추억을 정리하는 콘서트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