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2013)에 출연해 주목받은 배우 문정희가 영화 `카트`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프레인TPC가 27일 밝혔다.
`카트`는 대형할인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싱글맘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정희는 마트에서 부당 해고당한 역할을 맡은 염정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 `애정만세`(2011)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건축학개론`(2012) 등을 제작한 충무로의 대표 제작사 명필름이 제작한다.
영화는 캐스팅을 완료하고 나서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