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쓰리데이즈`
12일 드라마 `쓰리데이즈`(가제)의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손현주 씨가 고심 끝에 `쓰리데이즈`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전용 별장에서 저격 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류스타 박유천이 경호원 역할을 맡는다.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고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손현주는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명문대를 졸업한 뒤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앞세워 청와대에 입성한 대통령 이동휘를 연기한다.
골든썸픽쳐스 김용훈 대표는 “서민적 이미지를 강조한 손현주 씨가 `쓰리데이즈`에서는 양면성을 동시에 갖춘 대통령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쓰리데이즈`는 내년 2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