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생 숨은 끼 발산 `행복 충전`

도교육청 `학생축제` 개최

▲ 30일 안동에서 열린 경북도 학생축제에서 창작댄스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30일 안동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가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5회 경북도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전시장에는 교원예능실기대회 및 지역별 화랑문화제 우수 작품, 5개 문화예술체험장의 활동 결과물들이 다채롭게 전시됐고, 공연장은 음악 줄넘기 시범(오태초)과 댄스 공연(송정여중)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리코더 합주, 창작 댄스, 남성 합창, 한국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중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안동교육지원청 탈춤 동아리의 멋진 탈춤 공연과 5개 지역교육청의 만들기 체험 코너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구미그린오케스트라와 영천고 남성 합창단, 안동농협어머니 합감단, 음악 선생님들이 함께 냉아리랑`과 `우리땅 독도`합창으로 공연이 마무리 됐다.

이성희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직접보니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기계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