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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전국투어 2개 도시 8회 공연 확대

연합뉴스
등록일 2013-10-14 02:01 게재일 2013-10-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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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산 일정 추가… 서울·대구는 앙코르 공연
`가왕(歌王)` 조용필(63)이 전국투어 공연을 확대했다고 공연기획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 콘서트-헬로(Hello)`는 하반기 일정에 인천(11월30~12월1일 삼산월드체육관)과 부산(12월7~8일 벡스코) 공연을 추가했다. 또 상반기에 공연한 서울(12월13~1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대구(12월21일 엑스코)에서도 앙코르 무대를 확정해 모두 8회 공연을 추가했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전국투어는 11개 도시에서 14회로 계획했지만 8회 공연이 추가돼 모두 13개 도시에서 22회 공연을 펼치게 돼 올해 투어 중 최다 도시 투어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의 전국투어는 공연 횟수뿐 아니라 규모로도 주목받는다.

각 지역의 종합운동장과 월드컵경기장 등 회당 2만 석에 달하는 야외 스타디움에서 다양한 무대 연출로 세대를 아우른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지난달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에 자신의 19집 히트곡 `바운스(Bounce)`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를 제작하고 손 편지를 보내온 경기도 용인시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과 담임교사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바운스를 부르실 때 우리가 만든 UCC가 배경 영상으로 나와 감격스러웠다`, `무빙 스테이지가 무대 위로 지나가는 게 신기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조용필은 오는 19일 광주, 26일 창원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다음 달 7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15년 만의 단독 공연 `원나잇 스페셜`을 개최한다.

일본 공연에 앞서 오는 16일 현지에서 19집의 일본어 버전이 출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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