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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 17년만에 SBS 파워FM서 러브FM 이동

연합뉴스
등록일 2013-10-11 02:01 게재일 2013-10-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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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부터 SBS 파워FM(107.7㎒)에서 `이숙영의 파워FM`을 진행한 방송인 이숙영<사진>이 17년 만에 SBS 러브FM(103.5㎒)으로 터를 옮긴다. 그의 빈자리는 방송인 박은지가 이어받는다.

10일 SBS에 따르면 SBS 라디오는 오는 14일부터 가을 부분 개편을 단행하고, `이숙영의 파워FM`에 이어 `박은지의 파워FM`을 편성했다. 이숙영은 SBS 러브FM에서 `이숙영의 러브FM`을 진행하게 된다.

SBS 라디오 구경모 총괄국장은 “채널 이동이라는 힘든 결단을 내려 준 이숙영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숙영의 러브FM`은 교양과 예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자리를 물려받은 박은지는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박은지는 “오랜 기간 청취자와 호흡해 온 이숙영의 후임 자리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초보 DJ인 만큼 활기차게 밝은 에너지로 청취자의 출근길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 `이숙영의 러브FM`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SBS 파워FM과 러브FM을 통해 각각 청취자를 찾아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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