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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사업가 이승환, 요리프로 출연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8-05 00:50 게재일 2013-08-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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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요리책 출간, 인세전액 기부

개그맨 출신 사업가 이승환(37)이 요리 프로그램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승환 측은 “이승환이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MBC `파워 매거진`의 코너 `맛있는 여행`을 통해 제철 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박준형, 정종철과 함께 `갈갈이 삼형제`로 활동한 그는 지난 10년간 다수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운영하며 방송 활동에 소홀했다.

이승환은 “공백기 동안 다양한 종류의 외식 체인 사업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요리 실력이 늘었다”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제안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음식 레시피와 외식 사업의 노하우를 담은 요리책도 집필하고 있다. 아빠가 아이와 아내를 위해 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는 `아빠의 사랑 레시피`(가제)로 오는 9월 초 출간할 예정이다.

요리책에서 그는 돼지안심파스타, 안심샐러드, 통삼겹살스테이크 등 자신이 운영하는 퓨전 레스토랑 바카테813의 메뉴 레시피도 공개한다. 그는 “책의 인세 전액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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