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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외국인선생님 덕분에 영어가 `쑥쑥`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3-07-31 00:20 게재일 2013-07-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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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4개 초교 여름방학 영어캠프 개강
▲ 포항초등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포항 학천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에서 2013년도 여름방학 단기집중 초등 영어캠프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Enjoy English for future global friendship`을 슬로건으로 포항지역 65개 초등학교 4~6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어캠프 지도교사는 영어 지도력이 우수한 초등학교 교사 25명과 원어민 교사 22명, 학생들의 안전 생활을 위한 보건교사 4명 등 총 54명이 선정됐다.

영어로만 진행하는 영어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사용과 체험 기회의 확대로 영어 자신감과 실생활에서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날은 공통적으로 `Opening Ceremony`를 시작으로 자기소개, 학반, 팀조직을 통해 친숙한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부터는 사전에 각 Class별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협력해 구상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외국인 선생님과 진짜 친구가 된 것 같다”며 “다양한 주제로 체험을 하니까 학원보다 더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원배 포항교육청 교육지원국장은 “학생들이 영어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심감을 갖고 앞으로의 영어 학습에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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