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축제로는 처음으로 학교를 벗어나 지역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공연을 기획 중이다.
`포항시민과 함께 하는 돌고래 축제`라는 명칭으로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해양계학교의 특성을 살린 제트스키, 고무보트, 바나나보트 시승체험, 전통어로체험, 어항만들기, 전자회로 키트 만들기, 해양가공식품 시식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스틸아트` 조형물 앞 무대에서 학교 락밴드, 사물놀이, 난타 등 특기적성 동아리팀의 공연과 마술, 팝페라 가수, 댄스 팀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