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모계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EM흙공은 실내에서 15일간 발효시켜 이날 오후 2시부터 500개의 흙공을 최근 낚시꾼, 관광객들로 인해 환경이 오염된 청도천 파랑새 다리 일대에 투척했다.
EM흙공은 유익한 수십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발효액으로 황토를 섞어 야구공 크기로 만들어 오염된 하천에 투척하면 악취제거와 함께 수질정화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알려졌으며 효과는 길게 1년 동안 지속된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EM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세계일류 전원도시, 삼청(三靑)고장 청도가 되도록 앞장서자”고 말했다.
청도/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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