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대는 경영학부 최석봉 교수의 `Designing Innovation Inquiry`(도서출판 청람)와 건축학부 강영환 교수의 `북한의 옛집 3: 그 기억과 재생-황해도 편`(한국학술정보)이 201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의 책은 신흥개발국의 기술 발전과 혁신전략 연구를 위해 필요한 이론과 방법론을 심도 있게 다뤘다. 최 교수는 국내외에서 진행된 기술혁신 연구에 대해 선진국의 경험과 전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비판하고 신흥개발국의 기술혁신을 이해하기 위해 이들 국가의 독특한 경제발전 역사와 제도적 환경을 고려한 기술혁신 연구의 이론적 틀과 방법론을 소개했다.
강 교수의 책은 남한에 생존해 있는 실향민들의 기억을 토대로 북한의 옛집을 재현한 것으로, 1편인 `북한의 옛집 1-함경도 편`은 문화관광부의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2편인 `북한의 옛집 2-평안도 편`은 지난 2011년 발간됐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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