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전통적인 의례인 관·계례에 대해서 연구하고, 더불어 현실에 알맞은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양동마을의 전통의례(관계례)문화콘텐츠의 개발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4일 위덕대 중강당에서 열리는 학술포럼에는 모두 7명이 참여한다. 양동문화연구소 신상구 소장이 `冠禮의 전통적 개념과 현대적 의미`라는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포스텍의 박선영 교수가 `중국의 성년식의 역사와 의의`라는 주제로, 위덕대의 이정희 교수는 `일본 전통 성인식인 겐무쿠(元服) 의례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또 포스텍의 김진택 교수가 `전통관례라는 문화유산을 글로컬적 관점에서 문화콘텐츠로 재생산할 수 있는 방법 모색`에 대해, 마지막으로 포스택의 김춘식 교수가 `독일문화유산의 관리정책`을 말하면서 양동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를 실시한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