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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 북콘서트 성황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6-10 00:19 게재일 2013-06-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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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
경북도립대학교는 최근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인문고전 만남` 프로그램의 하나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오늘은 참 좋다`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가졌다.

김용택 작가는 전북 임실 출생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1982년 연작시 `섬진강`으로 등단해 `섬진강 시인`이라 불리며 자연과 동심을 주제로 다수의 작품을 내놨다.

이번 북콘서트의 프로그램은 음악방송 MC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의 진행으로 작가와의 대화, 독자 및 시인의 시낭송,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수 정현, 바이올리스트 정혜련의 감미로운 선율이 중간 중간에 더해져 여름밤의 책과 음악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졌다.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인문고전 만남 프로그램은 통찰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영화로 해석하는 인문학, 독서토론회, 북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용대 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와 학생이 직접 만나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과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삶을 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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