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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추경 3조4천637억 편성 학교폭력 근절대책·누리과정 지원 등 최우선 반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5-20 00:10 게재일 2013-05-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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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9일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3조3천312억원보다 1천325억원(4%)이 증가한 3조4천637억원 규모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세입은 보통교부금과 순세계잉여금 등 수입 변동분 594억원과 당초예산편성 이후 교부된 기관평가 우수기관 시상금 등 특별교부금 518억원, 국고보조금 27억원, 비법정전입금 및 기타전입금 76억원, 자체수입 110억원 등을 반영했다. 세출은 학교폭력 근절대책, 누리과정 지원, 주5일제 수업지원 등 국가 시책사업 및 자체 역점사업비를 최우선 반영하고 학력신장과 사교육비 경감 등 공교육 강화와 단위학교 중심의 자율성 제고 및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김태원 기획조정관은“이번 추경이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매우 어려운 지방교육재정 여건에서 편성되는 만큼 재정의 효율적 운용에 중점을 두겠다”며“공교육 활성화와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은 오는 6월10~27일까지 열리는 경북도의회의 제263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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