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신문 발행… 영어 뮤지컬 공연… 매일 아침 영어수업…
김천부곡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 열풍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이때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이라는 특수시책으로 영어신문 발행하고 영어 뮤지컬 동아리 공연, Everyday Morning English, 원어민 활용 활동중심 영어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영어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영어교육 활성화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영어신문 `The Bugog Times`를 월 1회씩 발행하고 있다.
영어신문은 B5 용지 8면으로 발행하고 있는데 학교 소식과 월별 교육행사, 학교 특색 교육 등을 영어로 작성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영어 시간에 학습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6학년을 중심으로 26명의 학생으로 조직한 `Bugog`s Got Talent(약칭 BGT)`라는 영미문화체험 동아리가 학교 소식을 직접 조사하고 신문지면 구성, 영어기사 작성도 하고 있다.
영어 자기소개, 영어 노래 부르기 등의 오디션으로 선발한 BGT 동아리는 연 4회 교내외 영미문화 체험, 영어 뮤지컬 공연 등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어의 생활화로 의사표현 능력도 길러주면서 글로벌 인재로 배양하는 게 목표다.
`Everyday Morning English`는 매일 아침 영어전담 교과 교사가 일일 아침 영어를 준비해 학교 메신저를 통해 각 학급으로 전달하는 활동인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영어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Everyday Morning English는 교사들이 사용하는 교실 영어와 학생들이 실생활에 쓸 수 있는 간단한 생활영어를 위주로 구성돼 있다.
또 원어민 교사 활용 활동중심 영어수업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생활 중심의 영어교육을 하면서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는데 반복적인 영어 사용으로 영어를 즐겁고 흥미롭게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김덕희 김천부곡초등학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실천하는 다양한 영어활동이 학생들의 학습에 더욱 효과적이면서도 전문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 외에도 창의·인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스쿨토피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