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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의 토론식 수업 `첫단추`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4-26 00:07 게재일 2013-04-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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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청, 26~27일 유·초·중 교사 직무연수
포항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영덕군 병곡면의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유·초·중 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학생 활동 중심 토론식 수업 직무연수`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연수원의 지역청연계 현장지원연수의 일환으로 두 기관이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업 문화 개선 및 연수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

연수는 학생활동 중심의 토론식 수업에서 키워드가 되는 `사회적 기술` 전문가 김현섭(한국협동학습연구회 소장)외 부산협동학습연구회 임지호(삼덕초) 교사 등 핵심 강사들이 대거 초빙돼 26일에는 사회적 기술에 대한 이해를, 27일에는 실질적으로 수업 적용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초·중 3개 반으로 운영된다.

연수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소통과 공감을 수업문화 기반을 토론식 수업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수업 기술과 방법의 습득으로, 토론식 수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주완 포항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소통과 공감이 자리매김하는 `사회적 기술`이야말로 진정한 토론식 수업을 위한 첫단추”라며 “오늘의 이 교사들의 열정이 감동 있는 수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호 경상북도교육연수원 운영부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 행동을 움직이게 하는 교수방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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