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학탐구 청도군대회 `성황`

20개 초·중 140명 실력 겨뤄

▲ 청도교육지원청이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경진 군대회를 개최해 출전한 초·중학생 140여명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겨루고 있다.

청도교육지원청이 19일 청도초등학교 및 공설운동장에서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경진 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7개 학교에서 과학미술, 항공우주, 기계공학, 전자통신, 과학탐구토론대회 등 5개 부문에 학교 예선대회를 거쳐 출전한 초·중학생 140여명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겨뤘다.

이번 대회는 이제까지의 대회와는 달리 배려와 나눔, 협동이 함께하는 탐구와 토론을 강조하여 학교별로 2명의 학생이 한팀이 되어 작품 제작에서부터 발표까지 협동을 바탕으로 탐구력을 발휘한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제작 설명서 작성 및 제작 의도 발표, 작품 제작 등에 2명의 학생이 합심하여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발휘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인재들이 펼치는 탐구력의 경연장이 됐다.

김동락 교육장은 “배려와 나눔, 협동이 만들어 내는 탐구의 장인 2013 청소년과학탐구경진대회를 통해 매사에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학생들이 우수한 과학적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도/이승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