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미학력 성인을 위한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학생,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사이버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을 여는 방송통신중학교는 대구고등학교 부설로 개교식과 입학식을 10일 오전 대구고에서 갖는다.
방송통신고는 전국적으로 많이 있지만 방송통신중학교는 대구가 전국최초다.
올해는 신입생이 70명으로 1학년 성인반을 모집, 학급당 35명씩 총 2개 학급으로 편성·운영하고, 2014학년도에는 구 대구남중학교에 설치되는 방송통신중학교로 이전, 1, 2학년 성인반과 청소년반으로 구분 모집해 학년별로 총 5개 학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신입생 연령은 61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