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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학생식당 2곳 리모델링 오픈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3-08 02:21 게재일 2013-03-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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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학생식당이 다시 태어났다.

위덕대는 지난해 학생 복지를 위해 겨울방학 3개월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4일부터 2곳의 학생식당 운영에 들어갔다.

지혜관과 학생회관에 마련된 식당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구분을 없애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마련하고 한식, 양식, 중식 등의 다양한 메뉴로 500평(1천652㎡)에 500석 규모로 거듭났다.

또 같은 공간에 카페테리아를 설치해 유명 커피숍 못지않은 시설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건축소방안전공학과 2학년 정범수 학생은 “다양해진 식당 메뉴는 물론 식사 후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생겨 너무나 좋아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새 학기 들어 달라진 대학 환경에 만족 한다”고 말했다.

위덕대는 지난해 학생 만족도를 위해 20여억원으로 식당 리모델링은 물론 기숙사 리모델링, 강의실 리모델링 등을 실시해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창수 학생처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수립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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