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포항 죽도초교 등 기관표창 4개교 선정 영예<bR>교과부 개인표창도 7명 수상… 수기 공모에 3명 당선
경북도교육청이 5일 2012년 창의경영학교 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와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이 전국 2천50여개 창의경영학교를 대상으로 사업별 전담지원기관 주관으로 실시된 창의경영학교 성과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며 경북교육청은 기관표창 4개교, 개인표창 7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과학기술부 기관표창 학교는 경산 대동초등학교, 포항 죽도초등학교, 포항 대동고등학교,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 등 4개교가, 개인표창은 포항 죽도초 김금순 교사, 봉화초등학교 최윤희 교사, 포항 이동중학교 정수선 교사, 군위 소보중학교 송재영 교사, 경주 선덕여고 장혜경 교사, 포항 대동고 홍종열 교사, 영천고등학교 채선규 교사 등 7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담지원기관장 표창에 군위 소보중과 영덕고등학교, 창의경영학교 수기공모에 월성초등학교 학부모 손은희씨, 능치초등학교 이지유 학생, 월성초등학교 장유빈 학생 등 3명이 수상했다.
특히 학력향상형 학교인 경산 대동초는 국가 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 대상학생 전원이 보통이상 학력에 도달해 기초미달학생 제로화 목표를 달성했고, 사교육절감형 학교인 포항 죽도초는 내실있는 정규교육과정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교육만족도를 높여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했다.
또한 자율형 학교인 포항 대동고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2012학년도 교육과정 우수, 학교평가 우수, 학력향상 및 학력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영어교육모델 학교인 경주 선덕여고는 인성, 예술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영어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앞당겨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경북교육청이 지난 2012년 단위학교의 자율·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학력향상, 사교육절감, 교육과정혁신, 특색학교 만들기 등 4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창의경영학교의 유형별로 목표 달성을 위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꾸준히 노력해 얻게 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영우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