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민관이 한마음

포항교육청 실무협 열어

▲ 포항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오광환)은 지난달 28일 2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Wee센터, 포항남·북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회의 내용으로는 △학생중심의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 △우범지역 시간대별 교내외 순찰강화 △경찰과 연계한 맞춤형 취약지역 순찰 △법질서 준수를 위한 교문 밖 계도활동 강화방안 △민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실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실무위원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관련기관 청소년단체 학부모단체 등과 적극적인 정보를 공유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폭력근절 대책을 마련,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도주완 포항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지속적으로 회의를 열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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