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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제고·참된 인성교육에 중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01-10 00:06 게재일 2013-0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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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경북교육감 신년회견
▲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9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학생의 기초학력과 참된 인성을 길러주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9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학생의 기초 학력을 단단하게 하는 일과 참된 인성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우선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학습 부진 요인에 대한 진단-예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155명의 학습 코칭단이 포항, 구미, 경산, 안동의 4개 권역별 학습 클리닉센터에서 정서·행동 발달 장애 학생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기 중 방과후 학교와 방학 중 보충수업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학력 향상을 이루고, 교사들의 질 높은 수업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설턴트를 확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 인성 교육 강화를 위해 건강한 학교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국어, 도덕, 사회 등 교과 연계 프로젝터형 인성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함으로써 학교 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도모하겠다는 것. 학생과의 의사소통 및 상담기법을 활용해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초·중·고 전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 상담연수도 실시한다.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고, 학교 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초등학생에게 `등·하교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또 300여 명의 전문 지도 인력을 투입해 학업 중단 예방과 학업 중단 학생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뉴스타트(New-Start)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했다.

이밖에 이 교육감은 토론식 수업,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한 주5일 수업정착, 직업교육 선진화 사업을 통한 `선 취업 후 진학`중심의 고교 졸업생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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