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명도학교 교사와 포항시합기도연합회, 대구대학교, 위덕대학교 및 중앙여자고등학교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3주간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생활기능체험학습과 문화학습활동을 돕는다.
겨울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 활동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제공·운영하며,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을 수준별로 계획하여 개인적 사회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명도학교 이갑덕 교감은 “매서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 계절학교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발산해 각자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