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평소 학교 밖 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동계 방학 중 문화(직업) 체험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 통합과 자립 능력을 신장시키고 평소 자신의 흥미를 잘 알지 못한 학생들에게 흥미를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흥미를 바탕으로 한 취미활동으로 진로와 관련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방학프로그램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역할로 요리를 해봄으로 평소에 잘 해볼 수 없었던 기회를 접하고 게임 규칙을 통해 협동심 능력을 기르며 자신의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역사회활동으로 청소년문화센터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친구와 탁구 치기, 즉석사진 찍기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종수 교육장은“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방학 중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에게는 성취감을, 학부모에게는 방학 중 양육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통해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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