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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 맞춰 초등생 영어능력 `쑥`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3-01-09 00:11 게재일 2013-01-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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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영어심화학습 프로그램` 3주간 운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 소재)에서 지역 초등학생 3~6학년 31명을 대상으로 영어심화학습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1부터 오는 18일까지 3주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21세기 세계화·국제화 시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15일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제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에서, 입상한 31명을 대상으로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몰입식 교육방식의 해외연수 대체 프로그램인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영어 영어심화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합숙형태로 운영 되는 이번 ESL 과정은 수준별 그룹 형성으로 전체 교육과정에 대해 100% 원어민 교사에 의한 수업방식과 영어마을의 우수한 교육시설을 활용,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권 국가의 환경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은 영어교육과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는 2억원의 예산 들여 관내 초등학생 5학년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4박5일 과정의 체험학습 영어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며“올해는 초등학생 5학년 430명이 오는 4월 15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입소할 예정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이 초등학교때부터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방식이 필요하다며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인재양성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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