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최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과 비공개 당정협의를 하고 `0~5세 무상보육` 시행에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도 여야간사 협의를 통해 내년도 무상보육을 위한 예산 부족분 1조4천억원(지방자치단체 부담분 포함)을 전액 증액하기로 했다. 무상보육 시행에 따라, 선별지원을 원칙으로 하는 정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은 폐기되게 됐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