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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대구 만들어요”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12-27 00:24 게재일 2012-12-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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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동곡·하빈·서촌·삼영초-대구일과학고 등 6곳<br>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0`… `폭력없는 학교` 현판식
▲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26일 관내 6개학교에 대해 폭력없는 학교로 지정하고, 동덕초를 방문해 현판식을 가졌다.

올 한해 학교폭력으로 인해 전국적인 뉴스메이커가 된 대구교육청은 26일 폭력없는 학교로 6개학교를 지정하고, 내년에는 학교폭력 제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폭력없는 학교는 동덕초, 동곡초, 하빈초, 서촌초, 삼영초, 대구일과학고 등 6개교로 우동기 교육감은 직접 동덕초를 방문해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나머지 5개학교는 교육장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는 지난 8월말부터 10월중순까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제로(0)`인 학교다. 이중 동덕초와 일과학고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한 `전국 학교폭력 클린학교 5개교`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개 학교는 학교폭력실태조사 참여율이 94%~100%로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한 명도 나오지 않은 학교폭력 청정학교를 뜻한다.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학교폭력이 한건도 없었다는 것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다양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 더욱 확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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