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DGIST의 5개 특화 분야 전공인 신물질(Emerging Materials), 정보통신융합(Information & Communication), 의료로봇(Medical Robotics), 그린 에너지(Green Energy), 및 뇌 과학(Brain Science) 분야의 종합 국제 학술대회다.
특히, 의료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러셀 테일러(미국 존스홉킨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2010년 밀레니엄 기술 대상을 수상한 마이클 그레첼(스위스 로잔공대) 교수 등이 기조연사로 초청된다.
또 학술대회는 5개 전공의 학술발표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각 전공분야에서 6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국외 3명, 국내3명)의 발표와 국내 전문가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DGIST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한 학술정보 습득과 교환은 물론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DGIST 특화육성분야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제1회 DGIST 총장자문회의`를 통해 DGIST가 융복합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자문을 세계적인 석학을 통해 얻게 된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미래의 발명과 발견은 학문과 학문의 접점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번 행사가 융복합적 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적 학술대회인 만큼 관련 분야의 중요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소중한 통찰력을 마음껏 나누는 학문적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