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명도학교·市·은행
포항 명도학교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포스코PCP봉사단, 대구은행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각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르도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학생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대화(첫번째 대화), 평소 의사소통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두번째 대화), 장애를 가진 자녀가 부모에게 바치는 감사의 편지(세번째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포항명도학교의 난타팀 `두드림`, 우쿨렐레 연주단 `아이 앤 샘`, 한마음합창부, 사물놀이팀 `한울림`, 교사연주단 `그린나래 앙상블`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명도학교 장병윤 교장은 “이번 음악회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