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청 교육청평가 `도내 1위`

직원 친절도·교육력·청렴도 등 우수… 청도교육청 2위 차지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복)이 도서 낙도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불구하고 2012년도 경상북도 지역교육지원청 평가에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4일 경북 도내 13개 군 단위 교육지원청 중 교육성과(정량평가), 교육정책(정성평가), 설문조사를 통한 학부모 만족도, 방문·전화친절도 등을 평가한 직원 친절도에서 1위를 했다.

이번 평가에서 학업성취도, 과학영재교육, 녹색성장교육 등 교육성과영역 6개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교육력이 가장 우수한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도 등을 종합한 경북 도내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울릉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릉교육지원청의 `S-O-C 교육공동체가 만들어가는 마침표 없는 독도교육`이란 주제의 교육 정책 분야 보고서는 앞으로 평가 결과 보고서 발간 시에 우수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청도교육지원청이 2위를 차지했고 학부모 만족도, 직원친절도, 청렴도를 평가하는 교육만족도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령교육지원청이 3위에 올랐다.

울릉/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