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동고 수리과학창의대회 `최다 수상`

은 2·동 1·장려상 1개

▲ 전국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최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포항이동고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이동고등학교가 제6회 전국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 전국 최다 수상학교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고는 지난 13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은상 2개팀, 동상 1개팀, 장려상 1개팀이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수리과학창의대회는 수학과 과학, 예술이 통합된 주제를 가지고 2명의 팀원이 협력해 기획, 설계, 결과물을 완성해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구체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국제대회로 승격함으로써 중국학생들도 참가했고, 스웨덴 하그포스학교의 잉겔라 블룸버그와 중국 항주과학관 루쏘유 페이 등 세계적인 심사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린 이동고 1학년 과학중점반 학생들은 한동대학교 교수진과 함께한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꾸준히 수학·과학을 탐구해 온 결과 자신들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박동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