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12월2일 오후 3시 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통보받은 고 3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설명회는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하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대교협의 전문상담교사인 한성여고 이장환 교사가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하고 정시지원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학교별·지역별 입시설명회는 학교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진학진로지원단, 진로진학상담교사단, 진학지도협의회 소속 교사를 최대한 활용, 서울지역 입시전문가 위주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입시설명회보다는 찾아가는 맞춤식 입시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협조해 진행된다.
입시설명회는 현풍고(2일 오전 10시~11시30분, 현풍고 태아관)를 시작으로 20여개 일반계 고등학교가 수능 성적 발표 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입시설명회 성과를 검토, 앞으로도 대규모 입시설명회보다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입시설명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도 12월6일과 7일 이틀간 경주, 구미, 포항, 안동 등 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6일 오후 2시 경주고등학교 대강당과 구미 경북교육연수원 대강당, 7일 오후 2시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과 안동 경북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2012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지원 전략 △2012학년도 정시모집 주요대학별 입시분석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한 학부모와 수험생은 경북도교육청 대입상담교사단과 1:1 개별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능은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다소 약화됐고, 정시모집 전형방법도 다양하고 복잡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정시지원에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입시자료 및 대학별 전형방법 분석 제공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했다.
/이창훈·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