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고등학교는 2009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숙형 고교로 지정된 후 총 공사비 63억원을 들여 총면적 3천868㎡의 지하 1층 지상 5층의 최신식 기숙사인 왕선학사를 지난 7월에 완공했다.
왕선학사는 정독실, 정보자료실, 모둠 학습실, 휴게실, 체력 단련실 등 제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현재 200여명의 학생들이 입소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학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트랙제 수업, 논술 특강, 디베이트 클럽, 각종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심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달성문화센터와의 협약으로 요가, 댄스, 수영, 드럼, 통기타 등 예·체능 관련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인성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사고 장성권 교장은 “많은 노력을 들여 기숙형 고교로 지정된 만큼, 왕선학사를 개관 삼아 지역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