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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물가물할때

정리=황태진기자
등록일 2007-08-17 21:19 게재일 200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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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눈은 전신이 피로할 때 생기기 쉽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노년의 전신피로는 지나친 노동과 수면 부족에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와 같을 때에는 혈액순환이 나쁘고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안구를 보호하고 있는 눈꺼풀은 맘대로근 가운데서도 가장 얇고, 일초에 몇 백분의 일의 속도로 순간적으로 눈꺼풀을 반복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눈꺼풀에 있는 근육, 신경, 혈관은 다른 기관에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게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신피로가 눈꺼풀의 기능까지도 저하시켜 눈꺼풀을 끌어당길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눈이 가물감루하게 되는 것입니다.


눈꺼풀의 기능을 올리기 위해서는 완골, 천주, 청명, 백회의 급소지압이 효과적입니다.


완골은 두통과 안면신경 경련 등 신경의 활동이 나빠질 때 사용되는 급소로, 눈병 대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천주는 그 이름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하늘 즉, 머리를 떠받치는 기둥으로 가슴이나 신경의 활동이 나빠진 때 이오에도 눈, 귀 목의 병에서부터 요통까지 굉장히 빈번하게 사용되는 급소입니다.


눈의 가물거림이 심할 대에는 이 외에 팔꿈치의 안쪽에 있는 곡지와 눈썹 바로 위에 있는 미중 두 가지를 더합니다. 곡지, 미중 모두 엄지손가락 끝으로 누릅니다. 또 전신피로를 풀기 위해 급소 지압 전에 고양이체조를 하면 더 한층 효과적입니다.



▲ 목의 지압 방법


1. 완골은 귓 부리 아래 부분에서 바로 귀 뒤에 있습니다. 먼저 여기에 양손의 엄지손가락 끝을 세우듯이 하여 누른다.


2.다음으로 천주 지압을 한다. 천주는 뒷머리가 나있는 곳에 움푹 들어간 근육의 바깥쪽으로 세로로 뻗어 있는 근육의 바깥쪽을에 있다. 이 급소를 주먹의 제2간절을 대어 지압한다. 의자 등에 팔꿈치를 대고 행하면 잘 된다.



▲ 얼굴, 머리의 지압 방법


1.청명은 눈과 코 사이에 있다. 여기를 좌우 동시에 지압한다. 엄지손가락 끝을 급소에 대고, 손가락 끝을 세우듯이 해서 누른다. 5~6회 반복해서 누르면 백회로 옮겨간다.


2.백회는 양쪽 귀의 끝을 연결시킨 선의 중앙에서 몸의 한가운데를 달리는 선 위에 있다. 중지를 세우듯이 해서 누르든지 주먹의 엄지 제1관절로 누른다.


국경호 한국시력강화운동협회 대구·경북협회장


정리=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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