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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농사 '참게농법' 평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8-10-02 16:13 게재일 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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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오는 5일 함창읍 신덕리 솔티농장에서 벼 참게농법 평가 및 체험행사를 연다.


벼 참게농법은 함창읍의 솔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회수)이 올해 새 소득작목으로 처음 도입한 것인데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 소비자와 친환경농업인,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솔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5월 벼를 이앙하고 1개월 뒤 친환경농법으로 동전만한 크기의 참게 5만 마리를 1.2ha의 논에 방류했다.


이렇게 재배된 벼는 친환경 유기농참게쌀로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참게는 10월 하순께 거둬 들여 참게장과 참게 매운탕, 참게튀김용 등으로 전문식당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게잡이 체험행사 외에도 맨손으로 메기. 메뚜기 잡기, 참게요리 전시행사가 있으며 동시에 참게장, 참게 매운탕을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쌀밥과 함께 시식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법의 부산물이라 할 수 있는 참게는 영양분이 쇠고기 등심이나 꽃게, 왕게보다 많아 독자적인 새 소득작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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