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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호텔 변칙 영업 말썽

김두한기자kimdh@kbmael.com
등록일 2006-05-11 18:55 게재일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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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후반 울릉도에 건설업체가 전무하던 시절 울릉도에 들어와 항만, 도로, 주택 등의 건설로 성공한 모 기업이 호텔 변칙 영업을 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이 업체는 건설업으로 돈을 벌자 모씨가 병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짓다가 그만 둔 울릉도에서 가장 큰 건물을 인수 울릉도에서 최초로 호텔 사업을 시작했다.

당초 병원 건물을 울릉호텔로 개조하면서 울릉도의 숙박 난을 해결하고 관광지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일조를 해왔으나 경영난 등으로 변칙영업을 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이 호텔은 호텔 앞 공터에 별관을 건축하면서 당초 직원 숙소 등 기숙사로 사용한다고 신고하고는 처음부터 숙박업을 목적으로 시설을 운영하며 투숙객들로부터 특실이라며 고가로 숙박료를 받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이 같이 건축물 대장에 등제 된 내용을 무시하고 용도변경도 하지 않고 수년째 영업을 하고 있어나 단속해야할 행정기관은 단속을 커녕 최근까지 이용을 부추긴 것으로 확인 됐다.

더구나 울릉호텔은 관리기관인 울릉군청이 50여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찰서도 부근에 있는 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불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44)씨는 “호텔주인이 과거 건설업하면서 돈을 벌어 막강한 돈의 힘으로 행정기관을 좌지우지하는 등, 힘을 과시 했을 뿐만 아니라 사주가 육지에서 가끔씩 입도하면 유지들과 어울리는 등 힘을 과시함으로 공무원들도 함부로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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