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성실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4년 동안 지역 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구미시 인동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박두호 조합장(73)은 조합원의 복지와 함께 지역 농업의 활성화 등을 다짐했다.
박 조합장은 임기 내에 추곡수매폐지에 따른 지역 쌀 농업인 안정대책으로 농민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쌀을 전량 수매, 자체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농민들의 판로확보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형 농협하나로마트를 개장할 계획이다.
올해로 6선을 맞는 박 조합장은 “처음 인동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할 때 자산이 16억여 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80배가 넘는 3천여억 원의 규모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전국 1천300여 농협 중 으뜸가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구미시 체육회 부회장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인동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진미동 및 신평2동장, 경북도 교육위원회 의장, 현 인동교회장로, 현 농민장학회 회장 등을 맡아 오면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왔다.
구미/최우영기자 wy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