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속사 P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운택은 오는 8월 19일 명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김민채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정운택은 극단 예배자의 뮤지컬 `베드로`에서 주인공 베드로 역을 맡았으며, 김민채 역시 이 뮤지컬에 참여했다.
정운택은 지난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한 뒤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 상륙 작전`,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폭행 등의 물의를 일으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에는 뮤지컬 `베드로`,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등 주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