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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 “취임 후 3년 내 상급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실현”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2-24 13:00 게재일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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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4일 포항 의료 혁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대기 예비후보 제공

박대기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 취임 후 3년 내 상급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실현 등을 담은 포항 의료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충남 서산시의 ‘서산의료원-서월대병원 협력 모델’과 같이 포항의 5대 종합병원과 서울 빅5 병원의 협력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박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그는 “포항 시민들은 서울의 의대 교수진의 파견진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급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응급시에는 해당 병원의 의료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연구중심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설립도 제시했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연구 역량과 바이오·의료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의사·의사과학자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의료와 연구 기능이 결합된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은 전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라는 점을 강조한 박 예비후보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계획도 밝혔다. 그는 희귀·난치질환 및 중증 치료를 담당할 최상위 의료기관이 꼭 필요하다”면서 “포항의 현실을 고려해 포스텍에 의대를 유치하고, 포스텍 스마트병원을 건립 후 병상 규모, 진료과목, 의료 질 평가, 교육·연구 기능 등 지정 요건을 갖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의료 수준을 끌어올려 시민들이 더 이상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라면서 “의료 역시 기한 없는 거창한 약속이 아닌 3년 내 상급종합병원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속도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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