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달 29일 포항 호텔마린 연회홀에서 포항지역 어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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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김계환 해병소장(진) 주관으로 개최된 포항지역 어민간담회에는 어촌 계장단을 비롯한 민·군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특정경비지역 방호를 위한 민·군 공조 및 협력체계 확립과 상생발전 방안 토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간담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 직위자 및 어민회장 인사, 군사대비태세 중점 설명, 사단 활동사항 소개,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민·관·군 협조사항 토의 및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김계환 해병소장(진)은 “지역 어민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배려 덕분에 군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군과 민은 내 고장 포항을 함께 지키고 발전시키는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지역 어촌과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