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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故 이휘소 박사 추모 학술행사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10-25 20:40 게재일 2017-10-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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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이론센터 25~28일<BR>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소장 남궁 원)가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로 기록된 故이휘소 박사(Prof. Benjamin W. Lee)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및 포항 POSCO 국제관(PIC)에서 국내외 저명학자 초청강연 등으로 구성된 `2017 APCTP Benjamin Lee Professorship`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는 故이휘소 박사 서거 40주년을 맞아 노벨상 수상자인 헤라르뒤스 엇호프트 교수(Gerardus `t Hooft, 위트레흐트 대학교)와 막스플랑크 메달 수상자 비아체슬라프 무카노프 교수(Viatcheslav Mukhanov, 아르놀트 조머펠트 이론물리학센터)를 초청해 기초과학전공 학생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양자 블랙홀, 시공간의 구조, 일반 상대론의 특이성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故이휘소 박사의 연구에 영감을 받은 엇호프트 교수는 소립자물리학 통일이론을 세우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노벨 물리학상(1991)을 수상했다. 무카노프 교수는 천체물리학 및 우주론 분야 연구에 큰 기여를 인정받아 막스플랑크 메달(2015) 등을 수상한 이론물리학자로 그의 `우주 구조의 양자적 기원 이론`과 관련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故이휘소 박사의 연구 업적을 재조명하는 기념행사로 그의 연구에 사용된 연구노트와 계산기, 편지 등 유품 전시행사를 진행하며, 과학도서 출판사인 사이언스북스와 함께 도서 `이휘소 평전`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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